최근 코스닥에 상장한 이후 잠시 다소 심심한 반응을 보이다가
항암면역치료제 개발로 인해서 급상승한 박셀바이오가
무상증자를 결정하였습니다.
초보 투자자분들에게는 무상증자란 대체 무엇인지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무상증자를 간단하게 설명드린 후
박셀바이오 무상증자 일정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상증자란 쉽게 말해서 무상으로 주식을 주는 것입니다.
주식을 주는 양은 기업마다 다르며
예를 들어 본다면
A기업의 주식이 1주당 1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시
1주당 1주씩 무장증자를 주기로 결정하였다면 권리락일 이후에는
A기업의 주가가 3분의 1 가격으로 확 떨어집니다.
( 1주당 1주씩 무장증자라면 2분의 1 가격)
그 이유는 새로운 주식을 발행한 양에 비례하여 기업의 가치에 맞춰서
주가가 재조정되기 때문입니다.
무상증자를 한다고 해서 해당 기업의 가치가 상승하거나
자본금이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기업 주식의 인기가 많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기업의 무상증자 소식은 호재로 볼 수 있으며,
해당 기업의 재무가 튼튼하고 안정적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해당 기업이 무상증자를 결정하였다고 해서
무조건 호재로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무상증자 이후 주가 상승을 위해서
악용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리고 작전주인지를 꼭 정확하게
분석 후 파악하여 현명한 거래 하시길 바랍니다.
무상증자 전 박셀바이오의 총 발행 주식은
7,523,000 주입니다
그리고 이번 무상증자를 하는 주식의 양은
똑같이 7,523,000 주입니다.
무상증자 발행 이후 박셀바이오의 총주식은
15,046,000주입니다.
박셀바이오에서 발행하는 무상증자 비율은 1:1입니다.
쉽게 말해서 박셀바이오 주식 1주를 보유하고 있으면
1주를 무상으로 준다는 말입니다.
신주배정기준일에 대해서 살짝 설명드리자면
주식의 실제 결제일은 2 영업일 이후에 진행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주배정기준일 (영업일 기준) 2일 전에는
꼭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주주로 등록됩니다.
박셀바이오 신주배정기준일을 보시면
2021년 01월 04일 월요일입니다.
달력을 보시면 2 영업일 전 1월 1일은 공휴일로
주식시장이 쉬고, 12월 31일은 항상 휴장이기 때문에
마지막 영업일은 2020년 12월 30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12월 29일까지
박셀바이오 주식을 매수 완료해야만 주주로 등록되어
무상증자 대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2 영업일 전에 박셀바이오 주식을 매수하였거나
기존의 주주분들은 2021년 1월 22일에 본인 증권사의 계좌로
무상증자 수량이 입고될 것입니다.
2020년 9월 22일 신규로 코스닥에 상장한 박셀바이오의 주가입니다.
박셀바이오의 시가총액은 무려 1조 9,364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는 벌써 코스닥 21위를 차지했습니다.
박셀바이오는 삼성서울병원과의 연구개발 상호교류 협력으로 인해서
환자 맞춤형 항암면역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하였습니다.
박셀바이오에서 개발 중인
간암 치료제 (VAX-NK), 다발 골수증 치료제(VAX-DC) 2개가 모두
임상 2상 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해당 치료제는 인간 신체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키거나 강화시켜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공격하게끔 유도하는 방식입니다.
그런데 임상 2상에서 벌써 첫 환자에서 완전관해 판정을 받으면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주가가 급상승하였습니다.
( 완전관해는 완치와 비슷하지만,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암을 완치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완전관해라는 말을 사용)
임상 2상에서 3상까지는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리기 때문에
지켜봐야 하지만 암 치료의 희망이 생겼기 때문에
앞으로 박셀바이오의 전망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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