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분만에 80% 충전가능 한 퀀텀스케이프 전고체 배터리 관련주 (씨아이에스, 테이팩스, 이수화학, 한농화성)

 

 

12월 8일 미국의 배터리 기업인 퀀텀스케이프에서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

15분 만에 전기차 배터리 용량의 무려 80% 까지 초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빌 게이츠와 폭스바겐 등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퀀텀스케이프는 전고체 배터리 실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단 한번의 충전으로 약 483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그 배터리의 수명도

12년에 달한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수많은 배터리 기업과 스타트업까지 차세대 배터리 사업을

발 빠르게 선점하기 위해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앞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국내에서 전고체 배터리 관련 종목들은 어떻게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씨아이에스 (222080)

 

 

첫 번째로 씨아이에스입니다.

씨아이에스는 12월 21일 KETI(한국 전자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전고체 전지 핵심소재로 알려짐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의 대기 안정성을 개선하고

이온 전도를 상승시킬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고 사용화하기 위해서 기술이전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상한가까지 기록한 적 있습니다.

 

씨아이에스 기업은 처음부터 전고체 전지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개발하고 있었으며

합성공정 기술도 개발 중에 있었으며 전고체 관련주로 관심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빛을 못 보고 다른 기업에 가려져있었지만

올해 8월 국내 대표적인 재무적 투자법인 SBI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지비이홀딩스가 씨아이에스를 인수하게 되면서 수심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씨아이에스는 2차 전지 전극 제조장비 제조를 본업으로 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총매출액 1000억을 넘겼으며 영업이익 15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영업이익이 69억 원으로 작년 대비해서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이팩스 (055490)

 

 

두 번째는 테이팩스입니다.

테이팩스는 포장 랩 및 2 차 전지용 테이프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최대 고객사 삼성 SDI와 전기자동차 2차 전지 개발 관련 국책과제를 4년 동안

총 38억 원을 지원받으면서 수행하였습니다.

 

본 회사는 한솔그룹에 소속되어 있으며 국내 최대 기업 삼성과는

형제지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소형전지 테이프 국내 점유율은 대략 70%인 국내 1위 점유율 가지고 있으며

이어서 중대형 전지 진출한 후에는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테이팩스는 최근 부평공장을 매각하면서 약 320억 원의 현금을 확보했는데

전자재료 부문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2차 전지 테이프 분야 말고도 포장랩 분야에서도 국내에서 최대 점유율

가지고 있으며 최근 코로나 재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단계 상향되면서

매출 증가가 기대됩니다.

 

테이팩스 작년 매출액은 1126억 원이며 영업이익 83억원 당기순이익 76억원이고

올해 3분기까지 보면 총매출액 867억, 영업이익 110억 당기순이익 114억 원

기록하고 있으며 회사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기업의 안정성과 앞으로의 성장성을 본다면 충분한 가치를

증명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수화학 (005950)

 

 

세 번째는 이수화학입니다.

이수화학 사업 부문은 크게 LAB, NP를 주요 제품으로 하는 석유화학 부문과 건설사업,

의약사업 부문으로 구분됩니다.

 

이수화학은 전고체 배터리 관련 연구과제에 참여한 이력으로

전고체 배터리 관련 주로 관심받고 있으며 본 회사에서 보유한

황화수소 기술을 베이스로 11월 3일 산업 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리튬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2차전지 성능 제조기술 개발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KETI(한국 전자기술연구원)은 이수화학과 함께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할 것으로 밝히며

수요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 SDI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수화학은 본업에서도 LAB 수요가 증가하면서

작년 총 매출액 1.51조 원, 영업이익 94억 원이었는데 반면

올해 3분기까지만 봐도 영업이익이 356억 원을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의 횡보가 기대됩니다.

 

 

 한농화성

 

 

마지막으로 한농화성입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계면 활성제와 특수산업용 유화제, 글리콜에테르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계면활성제는 알코올과 지방산, 아민 등을 원료로 사용하면서

다양한 특성을 가진 유도체를 생산하는 것에 사용됩니다.

 

한농화성은 한국 화학연구원,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하여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인 전해질을 개발중에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 고분자 전해질의 핵심소재로 알려진

가소제와 가교제를 개발 중이며 한국 화학연구원과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이를 이용하여 배터리의 안정화와 성능평가 등을 도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LG화학 등에 배터리 주문량을 줄이지 않고

늘리려 한다고 전해지면서 LG화학과 파이프라인과 연결된 한농화성은 

원료를 직접 공급받을 정도로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어있습니다.

 

한농화성의 2019년 실적은 총매출액 2047억 원 영업이익 120억, 당기순이익 100억이고,

올해 3분기까지 보면 총매출액 1469억 원, 영업이익 96억, 당기순이익 87억을

기록하며 역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 액체 전해질 배터리는 외력에 의한 누출 위험과 과충전, 열충격 등에

따라서 발화 및 폭발 위험성이 높은 큰 단점이 있는데 반해서

전고체 전해질 배터리는 안정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폭발 위험이 없습니다.

 

또 에너지 밀도 덕분에 고양량, 고출력 전지 제조가 가능 다는 특징으로

굉장히 빠른 시간만에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며 주행거리를 800km 대로

늘릴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 시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배터리 산업은 

전망이 확실한 사업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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