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필수지식 - 주식 세력의 작전주 / 대응법

이전에 OBV 지표에 대해서 설명드렸었습니다. 그리고 캔들과 거래량을 이용해서 얻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는데, 오늘은 거량에 대해서 마저 정리해드리고 주식 세력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거래량이란 주식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된 양을 말합니다. 차트를 보시면 캔들은 시간적 가치를 내포하고 있으며 힘이 어느 방향으로 작용하였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인데 이 부분에서 힘이라는 게 바로 거래량입니다. 

 

2018년 비트코인이 31배가 상승했던 일을 기억하실 겁니다.

당시에는 비트코인으로 세상이 열광했었으며 모아두었던 적금이나, 본인의 자산을 다 끌어다가 비트코인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다반사였습니다. 

 

하지만 일반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로는 비트코인의 31배 상승을 만들기에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 이유는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에서도 다른 사람보다 조금이라도 더 싸게 구매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습성 때문입니다. 시장이나 중고나라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흥정하는 이유를 생각하신다면 쉽게 이해가 가능할 겁니다.

 

만약 세력이 개입하지 않고 상승이 일어난다면 천천히 무겁게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단기 초급등을 유도 하기 위해서는 세력이라는 집단들의 작전(자전거래)이 필수적이 요소입니다.

 

세력

주식을 시작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간혹 세력과 작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세력이란 엄청난 자금을 통해서 주가를 움직여서 수익을 창출해내는 존재라고 하며 주식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거나, 아니면 하락시키거나 또는 고정시키는 등등 주가를 조작하는 집단을 명칭 하는 용어입니다.

영화 "작전"으로도 나올 만큼 주식시장에서는 유명한 소재입니다.

 

 

주가를 조작하는 행위는 당연히 법을 어기는 행위이며 대한민국에서 주가 조작 혐의에 대해서는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5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하지만 무려 주식 시장의 주가를 조작할 정도로 큰 자금의 힘을 가지고 있는 조직들이  벌금 5억 원을 두려워 할리가 없습니다.  그러하여 뒤에서 암암리에 조작하는 세력들은 보통 외국인 투자자나 증권사 직원 대주주라고 합니다. '세력'은 실제로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세력은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엄청난 자금은 운용합니다. 세력은 투자자들이 보는 캔들을 인위적으로 올리는 일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시가 A라는 기업의 시가총액이 200억이라고 가정한다면 A 기업의 지분은 보면 40% 정도가 대주주 지분입니다. 대주주가 80억 정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80억은 대주주들이 판매하지 않는 한 묶여있는 지분입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회전이 되고 있는 주식의 수 60%로는 120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세력이 80억을 보유하고 있고 여기서 매수를 하게 된다면 엄청나게 급등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주식시장의 세력들은 물량을 매집하며 자전거래를 통해서 주가를 급상승시킨 다음에 캐인 투자자들에게 물량을 모두 넘깁니다. 이런 상황이 된다면 주가는 원상태로 돌아가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하락하게 되며 주가가 하락하게 된다면 남은 물량들을 모조리 팔아버리고 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세력 작전주

그렇다면 과연 세력이라 불리는 집단은 어떤 방법으로 작전을 펼치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세력집단들은 지분을 가장 많이 소유한 대주주와 협의를 합니다. 그 이유는 주가가 급등할 때 대주주가 물량은 던져버리게 된다면 세력의 작전이 모두 물거품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대주주와 협의를 한 후에 작전을 시작합니다.

 

그다음 세력들은 약 6개월 동안 물량 매집 과정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물량 매집 과정이 끝난다면 본격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이렇게 주가를 상승시키는 부분에서 그동안 꾸준히 모아놨던 거래량을 갑자기 폭발시키면서 주가를 급등시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세력들은 자전거래(본인들의 주식을 본인들이 매수)를 사용합니다. 자전거래를 이용하여 거래량과 주가를 급격히 상승시키고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킵니다. 

 

이렇게 본인들의 물량을 개인투자자들에게 어느 정도 넘기고 난 후에는 주가는 원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하락합니다.

 

그리고 최고점에서 세력들의 물량을 전부 팔아버리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가가 원상태로 돌아가기 위해 하락한 후에 설거지를 이용하여 남은 물량 전부를 팔고 나가게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세력들의 작전주를 파악하지 못하고 몰려들었다가 주가가 하락하여 큰 손해를 보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하지만 세력들의 작전주를 잘 파악하고 흐름을 캐치할 수 있다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기술적 분석을 이용하여 매매를 하고, 차트를 잘 분석한다면 작전주를 잘 파악해낼 수 있습니다.

 

 

주식 세력 대응법

 

1) 외국인 투자자, 기관의 동향을 파악

 

 

우선 기초적인 부분으로 본인이 관심이 있는 종목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매동향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요즘 가장 분위기가 좋아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라고 하더라도 차트를 분석해보면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집해놓은 종목이라면 고점에서 매도해 버린다면 개인투자자들은 고점에서 털려버리는 상황이 있습니다.

 

주가를 움직이는 세력에 대해서 확실하게 파악을 해야 하며, 실제로 개인투자자 분들이라면 이 상황에 대해서 숙지하지 못하고 주식시장에 들어간다면 수익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리고 우선적으로 장 대응이라는 부분이 가장 핵심입니다. 장 대응을 놓쳐버린다면 세력들이 주식을 매집한 다음 고점에서 팔아버린다고 해도 이러한 작전에 대하여 차트를 확인하지 않고 들어간다면 역으로 크게 손해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관심 있는 종목을 선택한 다음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양이나 외국 투자자들의 현재 소진율을 꾸준히 파악하여 본인 종목의 보유수를 어느 시점에 잡아야 할지 꾸준하게 분석해야 합니다.

 

2) 작전세력, 기관, 외인의 특성 파악

 

 

외국인 투자자의 특징을 본다면 이슈와 태마를 듣고 진입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수세가 이슈와 테마주에 몰리는 현상이 발생하며 이러한 종목에 매수를 한다면 오히려 고점에서 몰리는 상황이 많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 보면서 매수를 따라간다면 오히려 투자를 함에 있어 훨씬 더 애매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외국인 투자자의 입장에서도 외국 기업, 외국 은행이 매수하지 않는다면  외국인 투자자라고 하더라도 한국 주식 OBV에 관심을 보이고 투자하는 사람들은 한국에 대한 국내 흐름을 전혀 모르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에는 수급을 어느 정도 체크하는 용도로만 생각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기관의 특성을 파악해보면 개인투자자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보유하고 있지만, 안전한 종목에만 투자를 하려 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안전하고 좋은 종목을 구분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기관투자자의 일정한 수급 정도를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이러한 매매동향을 분석하기보다는 개인 투자자 본인들의 의견만 교환하고 매매동향을 고집하는 성향 때문에 수익을 보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투자로 인해 수익을 보기 위해서는 우선 이러한 매매동향에 대해서 분석하고 파악해야 하며, 본인이 투자하거나 관심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기관, 외인 들을 파악하시는 것이 좋은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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