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용어 - 배당과 배당락이란?? (배당락을 활용한 매매)

주식에 대해서 아예 모르더라도 옆 지인이나 간혹 TV를 보면 주식하는 사람들 중 배당금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반적으로 배당금이라고 하면 어마어마한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들이 공짜로 받는 수익률이라고 생각하지만, 배당금은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거나 소량 가지고 있어도 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시중은행의 이자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생각시면 됩니다.

 

1. 주식 배당이란?? (배당금 받는 방법)

 

배당의 사전적 의미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소유 지분에 따라 기업이 이윤을 분배하는 것.입니다.

주식회사(주식을 발행하는 회사)들은 매 분기마다 혹은 연말마다 그 해의 실적을 공시합니다. 영업 부분에서의 이익이 흑자가 난다면 주주총회에서 회사에 투자할 자금(유보금)과 회사의 주주들에게 이익의 일부분을 나누어주는 금액을 결정합니다. 이때 회사의 주주들에게 나누어주는 금액을 배당금이라고 합니다. 배당금을 나누어주는 행위를 배당이나 이익배당이라고 합니다.

 

배당을 분배하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현금으로 분배하는 경우 ( 현금배당 )

2) 주식으로 분배하는 경우 ( 주식배당 )

 

주식배당은 주식을 추가적으로 발행하고 분배하는 것이므로 무상증자와 비슷합니다.

그리고 분배하는 시기에 따라서 아래와같은 3가지로 나뉩니다.

 

1) 보통배당 : 연말에 결산하여 분배하는 배당

2) 반기배당 : 반년에 한 번씩 분배하는 배당

3) 분기배당 : 분기에 분배하는 배당

 

하지만 주식회사는 실적이 흑자라고 해서 항상 배당을 해주지는 않습니다. 만일 적자일 경우에는 당연히 배당을 하지 않으며 흑자가 생겼을 경우 주주총회에서 배당애 대해서 부결이 된다면 배당금을 나누어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주식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느 종목은 배당금이 나오기도 하고 또 다른 종목은 배당금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2. 배당락이란?? (배당기준일)

 

배당락의 사전적 의미는 배당기준일이 경과하여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진 날을 말합니다. 사업연도가 끝난 다음날 이후에 주식을 구매한 사람은 전년도 겨산에 따라서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증권거래소에서는 결제일을 감안하여 사업연도 종료일 전날부터 해당 주권에 대해서 배당락을 취하여 주가가 합리적으로 형성되도록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주식회사가 흑자가 났을 경우 주주총회에서 배당금을 나누어 주겠다고 의결한다면 당연히 배당금을 지급하는 시기도 정해집니다. 만약 주주총회에서 배당하기로 의결되었으나 지급시기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공시하지 않는다면 법적으로 주주총회 이후 1개월 안에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배당금을 받는 주주들과 받지 못하는 주주들이 구분되는 방식은 특정한 날짜에 주식을 소유하고 있었던 주주들에게만 배당금을 나누어 주게 됩니다.

 

다시 말해 배당금 기준일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되고 그와 함께 그날 주식을 소유하고 있지 않던 주주들은 배당금을 권리가 사라지는 배당락이 발생합니다.

 

 

배당락으로 수익 내는 방법

1. 배당기준일을 활용한 매매전략

배당투자에서 배당락이 적용되어서 배당 직후에 주가가 떨어지는 문제는 항상 골칫거리입니다. 주가가 정말 심하게 떨어지게 되면 배당락 직후에 곧바로 주식을 매도하지 못하는 투자자들은 시가 배당률이 높은 배당금을 받아도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과거 1990년대 를 보더라도 나누어주는 배당금만큼 주가가 강제적으로 하락되었었습니다. 증권시장 관리자가 배당락 전날에 '배당락 기준가'를 산출하여서 시초가를 조정했던 시기입니다. 이후 2000년대부터는 더 이상 증시 관리자가 하지 않고 배당락에 의해서 하락하는 주가를 시장의 자율적이 거래에 맡겼습니다.

 

만약 본인이 단기투자를 할 때에는 배당수익보다 시세차익이 더 클 것 같다고 생각하면 배당락 때 보유한 주식을 팔아버리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장기투자를 한다면 배당기준일 전후로 우선 팔아버렸다가 다시 사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배당 가능성이 보이는 기업의 우량주를 구매하였다가 배당기준일 직전과 배당을 노리면서 주식 소요가 많아지면서 주가가 상승할 때에 우선 팝니다.

그리고 배당기준일이 지나고 나면 배당락으로 주가가 하락했을 때 다시 주식을 구매하여 장기 보유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투자하게 되면 우량주의 경우에는 장기에 걸쳐서 괜찮은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2. 배당락 매매전략 종목 선택

1) 배당락 이후에 종목에 따라서 아니면 그 시기에 따라서 회복되는 기간이 다른 점을 파악하여야 합니다.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어느날은 배당락 이후에 회복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또 어떤 날에는 배당락 이후 바로 주가 상승까지 이어졌습니다.

 

종목에 따라서 배당락 이후에 회복하는 속도가 다르다는 점도 있지만, 어떤 시기에 따라서 회복 속도도 변하기 때문에 맹신하지 말고 종목의 추이를 잘 지켜보셔야 합니다. 만약 현재 주가 흐름이 상승세라면 배당락과는 무관하게 상승하거나 배당락에 따라서 회복하는 속도가 더 빠를 수 있거나 그 반대로 느릴 수 도 있습니다.

 

국내 대표기업 삼성전자는 1년에 4번 분기배당을 하는 만큼 배당에 따라서 주가 하락이 크게 발생하지 않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인 삼성전사는 성장세이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여도 일시적인 현상일 뿐 오래 끌지 않고 금방 회복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매도하고 매수하는 번거로움보다는 배당금은 부가 수익이라고 생각하면서 추세에 따라서 매매전략을 세우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삼성전자의 종목의 추이를 확인하여 배당금 획득을 위한 매매전략을 무조건 실행에 옮기시면 안 됩니다.

지난 2018년에는 삼성전자도 악재가 겹쳐 배당 후 주가 회복이 느리긴 했으니 꾸준하게 종목 분석을 통한 추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될 일입니다.

 

3) 종목 선정은 우량주로 선택하여 배당금을 활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이유는 우량주에서는 배당락에 따른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볼 수 있어 매수세가 쉽게 붙으므로 시세가 회복이 빠른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주식의 기본 개념과 주식과 증권의 차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

 

do-ku.tistory.com/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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